소설은 입동 뒤에 오는 절기로 첫눈이 내리는 시기를 가리킵니다.
오늘은 24절기중 스무 번째 절기인 소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설 뜻
소설 小雪 은 한자 풀이 그대로 눈이 내리는 시기를 나타냅니다.
이때 평균 기온은 많이 낮아져 추위가 더해지는 시기이며, 살얼음이 생기고 땅이 얼기 시작합니다.
양력으로는 11월 22일경, 음력으로는 10월에 해당합니다.
소설 풍습
이때쯤에 주요한 풍습중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김장입니다.
11월 22일은 김치의 날로 정해져있는데요, 이 시기를 전후하여 김치를 많이 담그고 있지요.
또한, 겨울에는 채소를 키우기 어려워지므로 김장 이외에도 무말랭이를 만들거나 시래기를 엮어 매달기, 호박을 마련해 두는 등 다양한 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소설 관련 속담
'소설 추위는 빚을 내서라도 한다' 는 속담이 있습니다. 이는 소설 즈음의 추운 날씨가 보리농사에 유리하다는 뜻입니다.
또 다른 속담으로는 '초순의 홑바지가 하순의 솜바지로 바뀐다'로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기 때문에 나온 말입니다.
소설이 지나면 언제 한파가 닥칠지 모르니 농촌에서는 겨울 준비를 철저히 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절기에 대한 속담은 농촌 관련 풍습에 깊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소설 음식
소설 시기는 가을에서 겨울로 전환되는때로 이때 먹으면 좋은 음식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굴
굴은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특징이며, 풍부한 단백질과 미네랄이 함유돼 있습니다. 굴 전골, 굴죽, 굴비빔밥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습니다.
새우
새우도 11월에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제철 해산물 중 하나입니다. 새우는 다양한 조리법으로 활용이 가능하며, 튀김, 구이, 볶음 등으로 다양한 요리에 활용됩니다.
호박
호박이 풍부하게 수확되는 때로,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호박을 찾을 수 있습니다. 호박은 베타카로틴과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합니다.
무
무에는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소화에 도움을 주고,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포만감을 줄 수 있습니다. 무를 갈아 만든 무침이나 무생채, 무조림 등으로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배
배에는 식이섬유와 다양한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소화에 도움을 주고, 면역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신선한 배를 그대로 먹거나, 생과일주스나 디저트 등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소설은 첫눈이 내리면서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는 시기로, 추운 날씨와 함께 준비해야 할 계절입니다.
날씨 변화에 주의하며 건강하고 풍성한 겨울을 맞이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