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 중복 말복 날짜 (보양식 음식은?)

한해 공휴일을 확인하는것처럼 여름에는 복날이 언제인지 꼭 확인합니다.

초복에서 말복까지의 기간이 일 년 중에 가장 더운 기간이라고 해서 이 때에는 시원한 곳으로 놀러가는 풍습이 예전부터 있었다고 합니다.

이때의 더위를 삼복더위로 부르기도 하고요, 말복이 지나가면 불볕 같은 더위도 사그라들고 한결 더위를 이겨내기 쉬운 때가 오는것 같습니다. 

 

 

올해 2023년의 초복, 중복, 말복의 날짜는 언제인지 알아보겠습니다. 

 

 

 

✅  초복  : 7월 11일 

✅  중복  : 7월 21일 

✅  말복  : 8월 10일 

 

 

또한  복날이면 시기에 맞춰 몸에 좋은 보양식을 찾아 먹습니다.

몸에 기운을 보태면서 건강하게 여름을  이겨내기 위한 선조의 지혜이자 힘든 여름을 이겨내기 위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복날에 먹으면 좋은 보양식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여름 보양식 

 

①  추어탕

추어는 미꾸라지의 한자명으로, 미꾸라지를 넣고 끓인 탕입니다. 7~11월이 제철인데 현재는 양식을 하여 계절에 상관없이 먹을 수 있게 되었어요. 예로부터 식욕을 돋우고 기운을 보강해주는 속설이 있었다고 합니다.

미꾸라지는 지방이 적은 대신 단백질이 많고, 칼슘과 비타민 A, B2가 다른 물고기보다 풍부하게 함유된 대표적인 여름 보양식 중에 하나입니다. 

 

 

② 삼계탕

복날에 가장 많이 찾는 대표적인 여름 보양식 음식입니다.

동의보감에 닭은 성질이 따뜻하고 몸의 허약 증상을 다스리며 기력을 늘린다고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반드시 음식으로 섭취해야 하는 필수 지방산이 다른 육류에 비해 약 16%가 높다고 하고요, 이렇듯 삼계탕은 원기 회복과 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각종 한약재를 넣어 함께 끓은 음식으로 국민 보양식으로 불릴만큼 많은 사람이 즐겨 찾는 보양식입니다. 

 

③ 오리

오리고기는 닭고기와 함께 여름철 대표 보양식중에 하나입니다.

비타민 A와 단백질,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서 심장과 신장 질환에 효과적이고 수분이 많고 찬 성질이기 때문에 열이 많은 사람들에게 좋다고 하네요.

 

 

 

④ 장어

보양식에 장어를 빼놓을 수 없죠. 대표적인 고단백 식품인 장어는 따뜻한 성질이 있고 간과 신장의 기능을 왕성하게 합니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들어있어 기력보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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